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말테의 수기] 시를 쓰는것에 관하여, 나의 존재에 관하여...

카테고리 없음

by 읽는자 2021. 5. 3. 11:13

본문


정말 어려운 책이었다. 여기저기 흩어진 글 모음집이었고, 도저히 하루이틀 앉아 읽어 끝낼 책은 아니었다.
정말 오랫동안 읽어야할것같고, 느낌이 사람마다 다를 것 같다.
.
.
📔~~기억에 남는 것
릴케가 존재에 관해서 생각할때 p.13, p.29-31
사람마다 "얼굴"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는 하나의 얼굴만을 가지고 평생을 살고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다른 사람들은 수많은 얼굴을 가지고, 영원히 바꿔 쓸 수 있는 것처럼 빠르게 바꾼다.
.
자기 존재를 만드는 "무엇"을 찾기위해, "얼굴"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맨다. 그 과정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나를 만드는 것은 정말 무엇일까?
내가 가진 "무엇"보다는 내가 가는 "방향"이 나를 만드는 것 같아 보였다.
.
.
👨‍💻~~책을 이해하기 위해 유튭 강의를 보다
어떻게 읽을지 고민하다가, Gregory B. Sadler의 <말테의 수기>강의를 보았다.
책은 여러가지 테마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죽음과 가까이하는 인간 현실부분이 기억이 남았다.
"사랑이라는 것은 그러한 인간현실을 망각하도록하는 것이 아니고, 그러한 인간현실을 똑바로 보도록 도와주는 것"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