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에 등장해서 읽은 책 <군중심리학>
SKY캐슬에서 독서모임이 등장한다. 거기서 인터넷 카페를 보게 되는데, 대문에 ‘군중심리학’책이 적혀있는것을 알 수 있다. 방송에서 이 책을 가지고 토론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촬영설정, 대본, 기획에서 왜 이 책을 넣었을까라고 생각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군중심리학책이 19세기말 책인데도 지금을 예견하고, 읽는 나 또한 앞으로의 미래를 보게 도와주었다. 굉장히 놀라운 책이고, 19세기말 사람들이 생각해낸걸 내가 지금 알았다는게 부끄럽기도 하다. 그래서 고전이라고 부르구나하면서 한번더 깨닫게 된다. 일단 군중이 왜 형성되는가 이다. 그냥 직장, 기관, 친구나 뜻이 같아서의 범위가 아닌, 민주주의 사회에서 형성되는 군중을 봐야 한다. 군중의 범위는 민족까지 간다. 인터넷에서 말하는 ‘종특’이 민족성이랑..
책과 생각
2019. 12. 19.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