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책략]이라는 책에서도 보면, 러시아라는 국가가 북쪽에서 다가오고 있는 이야기를 알 수 있었다. 동북아시아를 넘보던 러시아의 모습은 세계각지에 부동항을 찾는 남진정책의 일부였다. 그림을 크게 보면, 영국이 러시아를 포위하며 확산을 막으려는 세계전쟁이었다고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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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조선침략사]에선 각 나라들이 조선에서 각종 이권을 쟁탕함을 이야기하는데, 러시아를 집중조명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이야기가 국사책에선 뚜렷이 기억이 나지 않는 편인데, 여기선 그 공백을 메우고자, 러시아를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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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은밀하게 정치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여기서는 아관파천이 송두리채 조선이 러시아에게 넘어갈 수 있었을 수도 있던 사건으로 비추었다.
개항이후, 제국주의 세력들이 사방에 있을 때, 지배자냐 피지배자냐는 식민지 싸움속이었다는 것이 한번 더 보여졌다.
게다가, 크게 기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국가든 조선의 편은 아무도 없었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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