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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er <작가, 신인류의 탄생> brunch 책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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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는자 2019. 10. 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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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도산대로25길 21

 

압구정에 있는 Desker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찾아갔습니다.

brunch에서 하는 전시여서 찾아갔는데요. "작가, 신인류의 탄생"입니다. <브런치>로 글과 출판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세상에 나오는 작가님들. 새로운 방법, 새로운 시대 그리고 신인류의 탄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생각은 수학과 증명에 대한 역사랑 비유할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지식과 진실은 교황이나 왕만이 발설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농민이나 장인들이 주장하더라도, 마녀사냥이나 종교재판으로 다룰 수 있었습니다. 르네상스이후로 수학과 과학이 발전되면서, 실험이나 수학으로 증명하며 진실을 주장하게 됩니다.

 

이것이 나중에 증명공식이나 통계/계량분석으로 지식이 나오게 되는, 지금의 석박사 과정에서 보이는 논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학이나 예술이라는 영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출판이라는 장벽도 있고, 과역 작가, 시인이라는 타이틀을 어떻게 붙이기 시작한지에 대해서 장벽이 존재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표현으로는 "누구나" 될 수 있는 시대가 왔고, 이 때문에 혼란이 오기도 합니다.

무엇이 정해지는 그 기준이 되는 것은 절대적이지 않기에, 언제나 분산되고, 정착되면, 다시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SNS에선 누구나 자칭 시인이고 자칭 에세이. 그리고 과연 시다운 것이 무엇인지. 혼잣말이나 신세타령하는 것이 과연 에세이인지. 서서히 자리 잡히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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