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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계기, <나는 고발한다>

책과 생각

by 읽는자 2019. 10.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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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눈에 들어온 책으로 "나는 고발한다"를 읽어보았다.

이 책을 읽기전에 충분히 프랑스 역사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가 굉장히 매력적인 국가로 느껴져서, 아마 여행기회가 생기면, 이 근대사를 찾을 수 있는 기록이나 흔적들을 찾는 재미가 생길 것 같다.

 


프랑스혁명이 인류 역사상 민주주의, 인권 그리고 근대시작 알려주는 큰 사건으로 영광스럽게 알려준다.
이 혁명은 단순하게 단두대로만 끝나야하는 것이 아니고, 이후, 혁명재판소,왕정독재, 공화정, 나폴레옹 쿠데타, 왕정복고가 있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프랑스혁명, 나폴레옹정권 그리고 1,2차세계대전 직전까지 사회는 분열되어있었다는 것까지 알아야한다.

 


전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차츰 자리 잡고나서, 공화정을 겪었고, 아시아국가들이 쿠데타를 겪었으며, 예전 영광이 그립고 안정적이다고 느껴 왕정복고와 같은 트럼프, 아베, 시진핑과 같은 사람들이 나서기도 한다. 국수주의가 심한 경우에는 인종차별을 들고 일어나는데, 이것이 프랑스 19세기후반 드레퓌스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당시 독일계 유대인이었던 드레퓌스가 간첩으로 지목되어 적절한 재판절차없이 유죄로 판결되었다. 당시 보수와 진보가 부딪히고 있었는데, 종교에서도 개입되는 상황에 크게 부딪혔다.
지금도 종교가 인륜적인 목적으로 접근한다고 하지만, 내가 그렇게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가 라이시테 원칙이랑 비슷하다.

드레피쉬사건에서 여론몰이가 "가짜뉴스"시대와 비슷하고 친척끼리 모인 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내면 100% 싸움난다는 주제로, 1895년과 지금의 차이가 뭘까?

 

 

 

-비슷한 주제로 <당통의 죽음>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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