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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Horse, [The Young Duke]의 한 구절을 읽고

책과 생각

by 읽는자 2019. 10. 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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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uke, however, was confident as an universal conqueror, and came on in his usual state, rode round the course, inspirited Lady Aphrodite, who was all anxiety, betted with Miss Dacre, and bowedd to Mrs. Dallington.
There were more than inety horses, and et the start was fair. But the result? Pardon me! The fatal remembrance overpowers my pen. An effort and some Eau de Portingale, and I shall recover. The first favourite was never heard of, the second favourite was never seen after the distance post, all the ten-to-oners were in therear, and a ​dark horse, ​which had never been thought of, and which the careless St. James had never even observed in the list, rushed past the grand stand in sweeping triumph. The spectators were almost too surprised to cheer; but when the name of the winner was detected there was a deafening shout, particularly from the Yorkshiremen. The victor was the Earl of St. Jerome's b.f. May Dacre, by Howard....."

 


[The Young Duke, BOOK2, Chapter V]

 

예상치 못한 말이 우승할 때, 경마용어로 Dark Horse(다크호스)라고 부른다. 그렇지만, 그 다크호스에게 배울 점은 있을까? 워낙 불확실성문제로 우리는 선듯 그 다크호스를 모범삼아 배우기 어려워한다. 블랙스완이라는 현상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 무너지기도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예외적인" 상황으로 결론짓고 넘어간다. 우리는 경험주의나 상식이라는 틀에 잡혀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크호스를 어떻게 배워야할까? 동아시아 경제성장은 선진국입장에선 다크호스와 같은 존재로 생각할 수도 있다. 제일 대표적인 예로는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땅을 본 외국인들은 발전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빠른 성장을 보여서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했는데, 일부 착각한 사람들은 결과만 보고 경제정책으로 삼는다. 아주 잘못된 학습의 예시로는 특허권이 많으니, 경제가 발전했다라고 이해하는 것이다. 그 많은 과학기술과 특허권가지기 위해서, 어떠한 과정을 거쳤고, 어떠한 실패를 겪었는지가 개발국가에서 진짜로 배워야하는 요소들이다. 미국에 어떤 정책이 있으니, 사회가 저렇다고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이 저런 정책이 생기기위해서 어떠한 과정을 거쳤고 마찰이 있었는지가 저런 사회모습으로 되는데에 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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