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눔코치 2개월 사용체험후기

잡지와 이슈

by 읽는자 2019. 11. 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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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눔코치 광고글이 아닙니다

*이 글은 제 돈으로 결제하여 쓰는 체험담입니다.

*제 체험담이므로, 무조건 추천, 비추천 형식 글이 아닙니다.

*눔코치 이용에 고민 되시는 분들을 위해, 한 소비자로서 이야기합니다.

 

 

 


여름동안에 앱으로 통해 다이어트한다는 광고를 보고, 뻔한 다이어트 광고문구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99,000원을 결제하고, 주어진 과제 성공시 70,000원을 돌려받는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어느 정도 회원과 데이터를 수집해야할 필요있으니 초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어쨌든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8월 23일에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원래 한달 평균 35만걸음정도를 걷고, 아침6시경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20분 그리고 야식없음. 생활패턴을 2년가량 유지하였습니다. 다이어트에선 뻔한 말이 움직여라 운동하라 야식먹지마라 인데, 기본적으로 지키고 있는 사람에겐 어떤 처방이 내려질지 확인해봤습니다.

 

일일과제 리스트 화면

운동방식들도 매일 알려주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아는 정보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다이어트 정보들을 알려줍니다. 특히 음식의 정보들이 도움 되었고, 식단을 모두 기록하는 습관이 음식을 먹는데 한번더 생각하게 만듭니다.

저에게 제일 크게 도움된 것은 심리적 안정감입니다.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야 다이어트도 계속 유지하게 될 것이고, 스스로 잘 하고 있다는 말을 하면서, 더 빡센 다이어트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을 제대로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스로 목표랑 동기에 대해 생각해서, 혼자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룹창도 있어서, 다이어트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거나 SNS공유도 크게 도움될 수 있다는 것인데, 저는 굳이 하지 않았습니다.

 

회원 별명은 '태오'이고, 코치님과 하는 대화

제일 큰 단점은... 처음에는 코치님과의 대화가 있어서, 신기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AI랑 대화하는 기분이어서 신경써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텍스트마이닝을 통해 특정 단어만 보고 그에 맞는 맞춤형 답변을 날려보내는 방식인 것으로 저는 판단했습니다.

 

2019년 7월 인바디

7월에는 평상시의 모습대로 있었지만, 여름이 지나면서 아래 8월처럼 체지방이 약간 늘어납니다.

 

2019년 8월 21일 인바디

이 상태로 저는 눔코치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2019년 7월에 비해 지방량이 생각보다 많이 늘었고, 근육이 많이 빠지면서, 체중계 숫자는 줄어들지만, 몸에 지방이 쌓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019년 10월 1일 인바디

지방조절 필요한 수치를 보면, -2.5kg에서 -1.3kg가 된 것은 큰 발전이었고, 근육운동보단 유산소 운동을 주로 1달넘게 하고 있었습니다. 눔코치에서 운동기록, 식단기록을 하다보니, 운동을 매일 아침에 더 꾸준히 나가게 되고, 식단을 저녁에 야채를 더 많이 찾기 시작했었습니다.

 

 

2019년 10월 23일 인바디

눔코치 마지막날인데, 생각보다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방조절이 0 kg이 되고, 체지방률이 많이 줄어들고, WHR이 0.76이 되었습니다. (남자치고, 너무 심한정도?) 내장지방이 1레벨이 낮아진것도 신기했고, 기초대사량, 신체발달점수도 올랐습니다.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근육운동 중심적으로 하면 되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원래 눔코치에서 선포한 목표치는 65kg이지만, 더이상 줄어들면 멸치가 될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2kg정도밖에 줄지 않았지만, 몸건강이 좋아진 기분이라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합니다.

 

이후 재결제를 고민할 때가 있는데, 눔코치를 항상 이용하면서 다이어트한다고 하기보다는 제 생활패턴에 대해 중간점검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식단에서 야채를 더 많이 먹어라, 출퇴근 길중 하나라도 걷자. 그리고 더 올바른 수면패턴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자는 느낌을 가지고, 저 스스로 더 떳떳한 모습을 보여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이어트하면서, 저는 원래 친구와 밥/술 그리고 개인약속도 많이 없는 편이어서 빠르게 효과 본 것일 수도 있고,

이런 생활패턴이 잡히고, 살빠지는 원리를 알다보니, 어쩌다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먹는 것(추석도 포함)도 굉장히 하루하루 칼로리에 스트레스 받을 수 있지만, 주말동안 잠깐 찐 살은 빡세게 그쯤은 다시 뺄 수 있다는 자신감은 생겼습니다.

저는 마음가짐을 더 많이 배운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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