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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 '오늘 하루'를 꼭 잡아야 할까? <오늘을 잡아라>

    2019.12.17 by 읽는자

  • 우리의 슬픔을 이기는 법, <게걸음으로>

    2019.11.15 by 읽는자

  • 전쟁속에 살아가는 우리, <사랑할 때와 죽을 때>

    2019.11.15 by 읽는자

  • 누구를 위한 혁명, 무엇을 이루었는가 <당통의 죽음>

    2019.11.15 by 읽는자

  • 연인의 이별은 이미 예고되고 있다. <나누어진 하늘>

    2019.11.13 by 읽는자

  • 불륜소설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

    2019.10.10 by 읽는자

'오늘 하루'를 꼭 잡아야 할까? <오늘을 잡아라>

누구는 이렇게 똑같은 생활이 반복되는 쳇바퀴같이 살고 있을 것이다. '바로 지금' 이라는 철학은 정말 필요할까? 먼저 책내용은 대략 Seize the day라는 책이다. 주인공 토미 윌헬름은 경제대공항으로 직장도 잃고, 돈도 못 벌고, 아버지한테 인정도 못 받고, 별거 이혼 그리고 양육비 문제로 시다릴 때, 탬킨박사를 만난다. 탬킨박사는 정신적 보상이 필요하다고 '바로 지금' 철학을 꺼내면서 사람들에게 "오늘을 잡으세요"라고 전파하고 다닌다. 지금 투기하라며 돈을 거둔다. 끝에는 모든 것을 다 날리고, 탬킨박사는 사라진다. 토미는 곤경에 처한다. 여기서 '바로 지금' 철학에 대해 두 가지면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카르페 디엠 철학에 대해 이야기가 많다. 불확실하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를 때, 또 과거에 ..

책과 생각 2019. 12. 17. 10:05

우리의 슬픔을 이기는 법, <게걸음으로>

"우리는 과거와 소통하기 위한 말들을 써 왔다, 과거는 속죄되고 극복되어야 한다. 과거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를 쓴다는 것은 슬픔을 이기기 위한 정신적 노력을 다함을 뜻한다." ~권터 그라슨 비극적인 역사 사건을 직면하는 것보단 이야기를 풀며 나아가는 것이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보고 있다고 보인다. 옆을 보고 있지만, 전체적으론 게걸음으로 해결을 향해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책 내용은 아래 역사사건을 다룬다. 2차 세계대전중 동부전선에서 패배하고 있었다. 피난민들을 태운 구스틀로프호가 동부전선에서 출발했다. 이 배는 소련의 공격을 받아 침몰하였고, 1만여명이 죽었고(타이타닉호 1500여명) 4천명이상이 어린아이였다. 이외에도 병원선이나 일부 군함들이 침몰하여 총 3만3천명이 죽었다. 뿌린대로 거둔다고, 마..

책과 생각 2019. 11. 15. 20:56

전쟁속에 살아가는 우리, <사랑할 때와 죽을 때>

"모든 사람에게 진실해야 할까요?" "그렇진 않겠지. 그런데 왜 그런 질문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마다 자기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을 다른 사람한테 그렇게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전쟁은 덜 일어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유명한 반전소설의 작가들중 한 명. 이 책을 읽고 한 번 상상해봤다. 국가의 명령을 받고, 국가가 적이라고 지정한 사람한테 합법적인 살인을 할 수 있을까? 멀쩡히 군대까지 다녀왔는데도, 어느 날 갑자기 정부가 전쟁선포한다해서 내가 순식간에 살인자가 되어야한다는 게 이상하기도 하다. PTSD도 이해되는 기분이다. 우리는 항상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제는 깔려있지만, 솔직히 2차대전 전쟁 고민이라 표면적으로 실감이 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취업전쟁, 면접전쟁, 대학입시..

책과 생각 2019. 11. 15. 16:40

누구를 위한 혁명, 무엇을 이루었는가 <당통의 죽음>

시민들은 빵을 원했다, 그런데 바구니에 사람 머리를 던져줬다. 시민들은 물을 원했다, 그런데 흘러내리는 피를 핥게 하였다. ~책의 문장 세계역사수업이든 영화든 소설이든 혁명 주제는 맞서 싸우는데,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부르면서 그냥 끝난다. 도 혁명이 시작하는 폭발과 함께 끝난다. 그 다음은 뭔데라는 질문이 항상이 있다. 에서는 혁명을 이끈 자들이 프랑스혁명과 혁명재판소를 만들고나서, 당통이 죽기전 10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프랑스혁명이후, 개인의 권리냐 공화주의(입법)냐를 다투면서, 결국에는 정치적 욕망을 추구하기 위한 각자의 이기주의를 보여준다. 시민삶에서 바뀐건 없어서, 당통은 혁명의 무의미함에 절망을 느낀다. 다시 생각하며, 위 첫2줄을 읽으며, 시민들이 원했던..

책과 생각 2019. 11. 15. 16:37

연인의 이별은 이미 예고되고 있다. <나누어진 하늘>

나는 맨처음에 단순한 분단소설인줄 알았다. 이라고 동서베를린이 나눠진 1961년 8월13일 전후라서 그런줄 알았다. 처음에는 독일사회를 상세하게 묘사하고, 책해설에서도 독일역사를 설명하였다. 그런데, 여주인공의 깊은 이야기가 들어가면서, 아닌데? 싶어졌다. 베를린장벽이 세워지는 것과 동독/서독 차이를 이렇게 남녀 연애와 이별을 묘사한다는 것이 사실 놀라웠다. 여주인공 리타와 남주인공 만프레드의 이별과정에서 을 알게 되었다. 난 이렇게 상세하게 묘사한 걸 처음 본거 같다. 흔히 연애n년 이별은 고작 m분이라 해도, 사실상 이별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말을 한다. 하늘은 이미 먼저 나눠지고 있었다는 뜻이다. p.147 모든 연인들처럼 그들에게도 사랑을 둘러싼 불안은 있었다. 상대방의 무심한 시선에 자신이 싸늘..

책과 생각 2019. 11. 13. 14:30

불륜소설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

SNS에서 세계4대 불륜소설이라고 말한 것을 보았다. [보바리 부인] [안나 카레니나] [주홍글씨] 그리고 [인생의 베일]이다. 나도 몰랐지만, 어쩌다 이 시리즈를 다 읽게 되었다. 세계문학에서는 불륜이라는 소재가 적지 않게 나오는데, 왜 굳이 이 4권이 선택되었을까 라는 질문으로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나는 이 4권의 불륜소설은 단순한 불륜, 로맨스 그리고 권선징악이 아니라는 것으로 생각했다. 정말 불륜 로맨스소설은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다. 대부분 19금이라고 걸어놓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두근두근거리는 로맨스는 에서 더 잘 보인다. 또는 지루하고 형식적인 결혼생활에서 벗어나는 여성인권은 시몬 드 보부아르나 [여명]에서는 나타난다. 그러나, 4권의 문학소설은 심리, 고뇌, 고통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책과 생각 2019. 10. 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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