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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생각

  • 사회에 지친자, <외로운 남자>

    2019.10.27 by 읽는자

  • 민주주의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계기, <나는 고발한다>

    2019.10.27 by 읽는자

  • 우리는 객체가 아니라, 주체이다. [관객모독]

    2019.10.25 by 읽는자

  • Dark Horse, [The Young Duke]의 한 구절을 읽고

    2019.10.25 by 읽는자

  • 불륜소설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

    2019.10.10 by 읽는자

  • 우리 본성은 무엇일까? [빈 서판]

    2019.10.08 by 읽는자

  • "너는 내 불안한 마음을 알어?" 영화<조커>를 보며,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2019.10.05 by 읽는자

  • 다자이 오사무 세계 [인간실격] [이상, 다자이 오사무였습니다.]

    2019.10.02 by 읽는자

  •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썸머였다], 이마치 에세이

    2019.09.24 by 읽는자

  • 스타벅스를 읽어보면서,

    2019.09.22 by 읽는자

  • [달려라, 달리!], 책 사인회

    2019.09.21 by 읽는자

  • [버닝]과 [헛간을 태우다], 세상은 불이다.

    2019.09.21 by 읽는자

  • [82년생 김지영], 이슈가 되어서 읽어본 책

    2019.09.21 by 읽는자

사회에 지친자, <외로운 남자>

라는 책은 우리 지금 사회에 지친 자들을 표현하는 듯해 보였다. 어머니는 내가 열등생인 것을 안타까워했다. "공부해. 공부를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한단다. 착하지. 공부 열심히 할거지? 너는 교수나 기술자 아니면 의사가 될 거야. 높은 사람이 될 거야. 네 밑에 사람들을 주렁주렁 거느리게 될거야"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어머니가 기뻐하도록 공부를 잘하고 싶었다. 성적이 나쁘면 어머니가 얼마나 괴로워하셨는지. 어머니는 자신의 운명이 아닌 나의 운명을 안타깝게 여기며 나를 애써 키웠다. 나는 반항아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체념하지도 않았다. 무엇을 체념해야 할지, 또는 기쁘게 살려면 어떤 사회를 설계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슬픈 편도 즐거운 편도 아니었으며, 그저 머리에서 발끝까지 거기 있었다. 이런..

책과 생각 2019. 10. 27. 20:25

민주주의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계기, <나는 고발한다>

도서관에서 눈에 들어온 책으로 "나는 고발한다"를 읽어보았다. 이 책을 읽기전에 충분히 프랑스 역사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가 굉장히 매력적인 국가로 느껴져서, 아마 여행기회가 생기면, 이 근대사를 찾을 수 있는 기록이나 흔적들을 찾는 재미가 생길 것 같다. 프랑스혁명이 인류 역사상 민주주의, 인권 그리고 근대시작 알려주는 큰 사건으로 영광스럽게 알려준다. 이 혁명은 단순하게 단두대로만 끝나야하는 것이 아니고, 이후, 혁명재판소,왕정독재, 공화정, 나폴레옹 쿠데타, 왕정복고가 있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프랑스혁명, 나폴레옹정권 그리고 1,2차세계대전 직전까지 사회는 분열되어있었다는 것까지 알아야한다. 전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차츰 자리 잡고나서, 공화정을 겪었고, 아시아국가들이 쿠데타를 겪었으며..

책과 생각 2019. 10. 27. 20:22

우리는 객체가 아니라, 주체이다. [관객모독]

2019 노벨문학상을 받은 페터 한트케의 대표작품중 하나이다. 궁금해서 서점에서 살펴봤는데, 생각보다 얇은 책이라서 이북으로 구매하고 커피 마시면서 읽어보았다.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었다. 희곡이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연극된 적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연극과 다르게 보인다. 희곡 책에는 대본형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스토리가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잘 보이지가 않는다. 해설에선 이것을 신사실주의 문학이라고 한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연극 구조는 우리는 보기만하고, 배우들은 연기하고 이야기를 전달한다. 책은 이것을 약간 다르게 바꿨다. 책에 있는 내용중 한문장씩 골라 느낌을 적었다. 여러분=관객, 우리=배우들 "여러분은 청중입니다. 여러분은 통일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를 방관하지..

책과 생각 2019. 10. 25. 22:23

Dark Horse, [The Young Duke]의 한 구절을 읽고

"....The Duke, however, was confident as an universal conqueror, and came on in his usual state, rode round the course, inspirited Lady Aphrodite, who was all anxiety, betted with Miss Dacre, and bowedd to Mrs. Dallington. There were more than inety horses, and et the start was fair. But the result? Pardon me! The fatal remembrance overpowers my pen. An effort and some Eau de Portingale, and I s..

책과 생각 2019. 10. 25. 10:18

불륜소설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

SNS에서 세계4대 불륜소설이라고 말한 것을 보았다. [보바리 부인] [안나 카레니나] [주홍글씨] 그리고 [인생의 베일]이다. 나도 몰랐지만, 어쩌다 이 시리즈를 다 읽게 되었다. 세계문학에서는 불륜이라는 소재가 적지 않게 나오는데, 왜 굳이 이 4권이 선택되었을까 라는 질문으로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나는 이 4권의 불륜소설은 단순한 불륜, 로맨스 그리고 권선징악이 아니라는 것으로 생각했다. 정말 불륜 로맨스소설은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다. 대부분 19금이라고 걸어놓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두근두근거리는 로맨스는 에서 더 잘 보인다. 또는 지루하고 형식적인 결혼생활에서 벗어나는 여성인권은 시몬 드 보부아르나 [여명]에서는 나타난다. 그러나, 4권의 문학소설은 심리, 고뇌, 고통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책과 생각 2019. 10. 10. 21:37

우리 본성은 무엇일까? [빈 서판]

존 로크의 타불라 라사를 영어로 옮긴 말로 Blank Slate이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정말 빈 종이/빈 서판과 같은 존재로 교육이나 학습을 통해 발전할까? 만약에 우리 인간은 타불라 라사가 맞다면, 인간은 교육에 의해 자꾸 배워나가야한다. 하지만 인류역사는 계속 반복되고, 실수를 하게 된다. 잘못된 걸 알면서도 배우지 않는 인간이다. 그럼, 타불라 라사가 꼭 맞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예전에 서점에서 보이던 잡지에서 우리 인간은 Nurture하는지 Nature하는지 묻는 글도 있는 것을 보면, 여전히 주된 토의거리로 보인다. 우리는 끊임없이 인간이란 무엇인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무엇이 맞다 틀리다를 보기전에 나는 이 글에서 왜 우리는 알고 싶을까를 질문하고 싶다. 우리 인간을 알..

책과 생각 2019. 10. 8. 10:15

"너는 내 불안한 마음을 알어?" 영화<조커>를 보며,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2019년 10월 2일 영화 가 개봉하고, 5일에 보았다. *이 글을 영화를 보시고 읽으시면, 이해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책 [패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농담]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내용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하나씩 한 장면씩 보며 생각난 소설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바로 생각난 책은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이다. 이 책은 제목이 가장 눈에 띄어서 구매한 책이었다. 전체적으로 불안이라는 소재가 무엇인지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영화의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을 불만, 불안, 불안정을 느끼는 모습이 이 책에서도 비슷하게 잘 묘사해준다고 생각이 들었다. (약간의 밀란 쿤데라의 [농담]이라는 책도 잠시 생각할만 했다. 그리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책과 생각 2019. 10. 5. 22:30

다자이 오사무 세계 [인간실격] [이상, 다자이 오사무였습니다.]

한번씩 '퇴폐미'라는 단어들었고,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퇴폐미 캐릭터가 보인다. 그리고 패션이나 예술에서도 퇴폐미를 보여주는 것도 있는데, 대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퇴폐미가 어떠한 감정에서 나온 것일까? 간단하게, 약간 실현한 듯한 분위기가 퇴폐적이다 라고 대충 이해하고 있었다. '인간실격'이라는 책을 보면서, 솔직히 무슨 감정이 들었다. 슬픈건 아닌데, 허탈한 기분이면서, 울거같으면서 눈물이 안 나고, 이 책에서 그 기분이 뭔지 알려준거 같다. "쓸쓸함, 가시 돋친 음산한 기류" 책에서처럼 쓸쓸하다는 건, 여자신세타령은 아니고, 공포에서 생기고, 퇴폐로 흘러가는 거 같다. 나는 모르겠지만, 직장인들이 한편으로 느끼는 감정인거 같다. '존경'같지도 않는 '존경'을 받으면서, 사람들과 지내기 ..

책과 생각 2019. 10. 2. 14:19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썸머였다], 이마치 에세이

제목에서부터 왠지 '500일의 썸머'가 느껴지는 문구였다. SNS상에서 눈에 띄는 독립출판 책이라서 구매해봤다. 에세이를 쓸 때, 너무 개인이야기가 들어가면, 아무도 공감 못하는 고요속의 외침이 될텐데, 자신의 경험과 해석이 들어가면서,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만나고 헤어지고 이루어지지 않기도 하는 복잡한 연애를 보여주고, 지나간 연애를 돌아보면서 치유하는 에세이이다. 내가 언제나 피해받은 입장이라고 착각하기도 하는데,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썸머였다]. 언젠간 다정한 어텀이 오길 바라며, 내가 어텀이 되길 노력하며, 웃으면서 끝나게 된 책이다.

책과 생각 2019. 9. 24. 23:09

스타벅스를 읽어보면서,

나는 시애틀에서 4년을 살았기 때문인지, 스타벅스에 더 빠지게 되었다. 스타벅스 MD나 커피맛보다는 그 카페공간이 생겨서 공부를 하든, 수다를 하든, 먹으러 오든, 한 장소에 모이는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시애틀에서 살면서도 커피 한 잔 마시러 가다가, 공사아저씨와 대화가 시작되어 공사과정도 처음으로 자세히 들어보았다. 이 때문에 바리스타2급까지 따게 되었다. 바리스타 라고 하면, 단순히 커피를 만드는 것보단, 바텐더처럼 소통도 하는 카페의 호스트와 같이 밝은 인사와 대화가 사람들을 이어준다는 게 재미있었다. 특히, 미국에선 아침인사와 오늘 어떤지와 같은 안부인사는 여사로 하지만, 입을 꾹 다무는 아침시작보단 긴장이 풀린 기분이다. 중고서점에서도 스타벅스책이 보였는데, 스타벅스에 관해 읽는 순서를 알아..

책과 생각 2019. 9. 22. 20:48

[달려라, 달리!], 책 사인회

2018년 7월 21일 교보문고에서 진행된 사인회를 찾아갔다. 특히 다른 사인회보다 기대되었던 것은 강아지를 실제로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책을 며칠전에 구매를 미리한 다음에 찾아가서, 엽서와 양말선물 그리고 작은 발도장 사인을 받았다. 푸짐한 선물이었고, 강아지 스타가 나왔다는 사실이 너무나 재미있다.

책과 생각 2019. 9. 21. 22:22

[버닝]과 [헛간을 태우다], 세상은 불이다.

본 글은 영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평가 듣고 그럭저럭이구나라고 생각하며, 원작책 '헛간을 태우다'를 먼저 읽어보고, 영화를 보았다. 정말 "어?어?"라고 생각했다. 해석이 여러가지이고 다양한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나 나름대로 생각해봤다. 먼저 '태우다' Burning 버닝이라는 제목에서 기사글 해석들을 봤다. 젊은이들이 열정을 태운다는 의미라고 한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나는 고대 그리스 헤라클레이토스의 철학세계관을 봤다. 세상은 유사성끼리 투쟁/경쟁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여기서 유사성은 같다는 의미가 아니라 비슷한 부류이다. 말발굽이론도 참고하면 좋다. 좋다/나쁘다 하늘/땅... 이것들은 정반대이지만 하나의 부류이다. 하나의 부류속에 각자 정반대위치를 담당해 끊임없이 경쟁한..

책과 생각 2019. 9. 21. 21:33

[82년생 김지영], 이슈가 되어서 읽어본 책

2018.06. 책을 읽었던 당시, 레드벨벳 아이린이 읽었다는 기사글이 나오면서, SNS상에서 뜨겁게 올라온 책이다. 왜? 뭐때문에 싶어서 도서관에서 한 달을 대기를 걸어 겨우 빌릴 수 있었다. 작가의 배경은 몰라서 일단 넘어가고, 책을 다 읽어보았다. 솔직히 반박은 못하겠다. 누군가의 이야기이고, 누군가의 사실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논리를 알고나서 읽으니까 숨은 이야기보고 "아~"라고 이해가 된다. 근데 그 논리를 누구한테 이용되냐에 따라 혐오, 역차별, 평등, 정의로 다양하게 퍼진다. 대학교 1학년때부터 살핀 것중 페미니즘이 되기전 사람들의 생각 제일 밑바닥을 공유하고 싶다. 옛말에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상처가 아물고 나면, 아팠던 때를 잊는다' 중고딩, 수능, 군대, 취업난을 겪으면..

책과 생각 2019. 9. 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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